LG전자가 핵심부품을 20년 보증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 가전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LG전자는 유럽시장에서 센텀시스템 세탁기에 이어 센텀시스템 냉장고와 센텀시스템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냉장고와 건조기를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소음은 낮춘 LG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의 인버터 DD 모터,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LG전자는 유럽 주요 매장에서 ‘센텀 시스템’ 전용 공간을 운영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 전시회에서업계 최초로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량 더 줄인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이 적용된 ‘센텀 시스템’ 건조기 등을 처음 공개하고 연내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효율, 내구성 등 가전의 본질에 집중한 ‘센텀 시스템’ 가전들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