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 맨홀 속 변사자의 복원된 얼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맨홀 안의 남자-시간을 건너온 그는 누구인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부산의 한 대학에서 떠돌던 괴담이 진실임을 밝혔다.
2006년 8월 부산의 한 대학 기숙사 앞에 있는 맨홀 안에서 실제로 시신이 발견됐던 것.
법의학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코와 입이 막혀있고 목에 큰 외압을 받았을 수 있다”며 “타인에 의해 질식 즉 타살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남겨져 있다”고 시신 부검 결과를 밝혔다.
지난달 18일 부산 경찰은 페이스북에 3D 이미지 스캐닝으로 복원한 맨홀 속에서 발견된 변사자의 얼굴을 공개, 신고를 받고 있다.
부산 경찰이 밝힌 변사자는 30~40대로 추정되는 성인 남성으로 신장은 165cm로 발견 당시 사각팬티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