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이 러시아에 위궤양치료제를 수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다. 일양약품 우선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0.11%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약품 우선주는 현재 22.67% 상승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일양약품이 러시아 제약 1위 업체인 ‘R-파마’에 자체 개발 위궤양치료제인 ‘놀텍’ 기술을 2억 달러(약 2,234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2014년 우리나라 전체 제약업계의 러시아 수출 규모인 2,789달러의 7배를 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