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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삼성 TV·LG 휘센 에어컨·KB국민銀·롯데百 13년째 업종별 '최고 브랜드'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2세대 퀀텀닷 SUHD TV 출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2세대 퀀텀닷 SUHD TV 출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13년 연속 업종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제조업 7개, 서비스업 9개 등 총 16개에 달한다.

제조업에서는 삼성 TV와 LG 휘센 에어컨, 서비스업에서는 KB국민은행과 롯데백화점 등이 13년 동안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삼성 TV는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의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매출 기준 27.5%, 수량 기준 21.0%의 점유율로 매출과 수량 모두 1위를 달성하는 등 ‘더블 크라운’ 10연패를 기록했다.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삼성 SUHD TV’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6’에서 2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유럽 주요 7개국 소비자 연맹지와 주요 정보통신(IT) 전문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 퀀텀닷 SUHD TV는 나노 단위의 작은 반도체 입자가 정확한 자연색을 표현하며 기존 UHD TV 대비 64배 풍성한 컬러로 자연 그대로의 색을 보여준다.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13년 연속 에어컨 분야 브랜드 1위를 기록한 LG 휘센의 듀얼 에어컨.     /사진제공=LG전자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13년 연속 에어컨 분야 브랜드 1위를 기록한 LG 휘센의 듀얼 에어컨.   /사진제공=LG전자


LG 휘센 에어컨은 고객의 주거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삶을 제공하는 에어솔루션 전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휘센은 LG전자가 에어컨 사업을 시작한 지난 1968년 이래 48년 동안 축적한 에어컨 기술이 집약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하나의 바디, 두 개의 에어컨’이라는 신개념 에어컨인 듀얼 에어컨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에 이어 인체감지 기능을 적용해 보다 혁신적인 듀얼 냉방이 가능한 2016년 듀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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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올 7월 말 기준으로 은행권 최초 개인고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 10명 중 6명이 KB국민은행과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소매금융·주택금융·기업금융·자산관리 등 넓은 영업망을 토대로 규모와 범위의 경제를 실현하며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이용 고객 1,000만명, 인터넷뱅킹 고객 2,000만명을 돌파하며 디지털 금융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979년 본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현재 국내 52개점, 해외 9개점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팩토리 아울렛’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모델을 개발해 인천 항동점, 가산점을 차례로 개점했다. 6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고 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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