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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머리 강타' LA 에인절스 슈메이커, 두개골 골절로 긴급수술 받아…이번 시즌 아웃



5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직선 타구에 머리를 맞은 LA 에인절스의 투수 맷 슈메이커가 긴급 수술을 받았다.

6일 미국 NBC 스포츠에 따르면 슈메이커는 전날 경기 2회에 카일 시거에 타구에 머리를 맞은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은 슈메이커는 일상적으로 대화를 하는 등 큰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CT 촬영 결과 두개골 내부의 출혈이 발견돼 긴급수술을 받았다.


빌리 애플러 LA 에인절스 단장은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며 “슈메이커는 이번 주말쯤 퇴원해 회복해 전념할 예정이며,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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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메이커는 이번 시즌 27번 선발로 등판해 9승 1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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