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일원으로 거듭난 팜한농이 서울시 여의도로 본사를 옮기고 새 비전을 선포했다.
팜한농은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그린바이오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공유 가치로 ‘고객 가치 창조’‘도전과 열정’‘소통과 공감’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해 몬산토·카길 등과 견줄 세계 10대 농생명·화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본사 임직원 외에 지역 사업장 임직원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김용환 팜한농 대표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팜한농의 솔루션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자”고 임직원들에 당부했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 점유율 1위, 종자·비료 점유율 2위를 달리는 국내 1위 농생명·화학 기업이다. 원래 동부그룹 계열사였으나 지난 4월 약 4,245억원에 LG화학으로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