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채시장 발전포럼 및 2016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시상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 차관은 “장기 재정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국가채무 관리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50년 만기 신규 국고채 발행을 검토해왔다”며 “PD사를 중심으로 이달 중 인수단 구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발행물량, 발행조건과 절차 등 기술적인 사항들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0년물 시범발행 이후에도 정부는 기존 20년 및 30년 등 다른 만기의 국고채 발행도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한금융투자(종합 1위), 대신증권(증권 1위), 현대증권(증권 2위), 크레디아그리콜(은행 1위), 기업은행(은행 2위) 등 우수 PD 5개사와 개인유공자에게 부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