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스쿠버 교육받던 남녀 3명,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

0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스쿠버 교육을 받던 김 모(50·인천) 씨 등 남녀 3명이 너울성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속초해경에 구조되고 있다. /사진제공=속초해양경비안전서0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스쿠버 교육을 받던 김 모(50·인천) 씨 등 남녀 3명이 너울성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속초해경에 구조되고 있다. /사진제공=속초해양경비안전서


강원도 고성에서 스쿠버 교육을 받던 남녀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천진해변에서 너울성 파동에 휩쓸려 표류하는 김모(50)씨 등 남녀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와 강사 1명 등 6명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천진해변에서 스쿠버 교육을 받던 중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22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및 자율구조선을 출동시켜 신고 접수 후 15분 만에 표류자 3명을 구조했다. 이날 해상에는 파고 1.5m~2m의 너울성 파도가 일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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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강원도 일대에서 너울성 파도에 의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해상활동을 할 때 너울성 파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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