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폐암 무료검진, 30년간 하루 1갑 흡연 8000명 대상 실시

내년부터 지난 30년간 매일 1갑 정도 담배를 피워온 8000명은 폐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열린 국가암관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3차 국가 암관리 종합계획(2016~2020)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30갑년(30년간 하루 한 갑씩 흡연) 이상 흡연력이 있는 55~74세 8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폐암 검진을 먼저 받게 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폐암 검진 대상 기준과 절차를 확정해 폐암 검진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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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담배를 하루 한 갑씩 30년(하루 두 갑이라면 15년) 넘게 흡연하고 있거나, 지금은 금연 상태지만 아직 15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들을 말한다.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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