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귀성 전쟁' 고속도로.. 서울~부산 5시간 50분 소요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서울을 기준으로 도착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1분, 울산 5시간 51분, 대전 3시간 30분, 광주 5시간, 목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정체 구간은 77.4㎞에 이른다.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회덕분기점→대전나들목 등 상당수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나들목→부안나들목,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74.6㎞ 구간에서도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곤지암나들목,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등 48.6㎞,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이천나들목→여주휴게소 등 36.4㎞에서도 걸음마 행렬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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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고속도로 산척3터널→금성터널 등 48㎞,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나들목→문경휴게소, 낙동분기점→상주터널 북단 등 20.3㎞ 등에서도 차량 시속이 4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상행선 곳곳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경주나들목→건천휴게소,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등 총 46㎞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오창나들목 등 총 21.6㎞ 구간에서도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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