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서울경제TV] 주형환 산업부 장관, 지진관련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서울 대치동 가스공사 천연가스 공급기지 방문

주형환 장관 “모든 재난에 대해 대응체계 재점검”

16호 태풍 말라카스 대비 안전관리 강화 당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진발생 이후 후속조치로 17일 가스공사 천연가스 공급기지인 서울 대치동 정압기지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정압기지는 서울 동부권과 경기도 하남시 일대에 약 43만톤(15년도 기준)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일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 13일부터 1박2일간의 지진 발생지역의 원전과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시설을 점검한데 이어 수도권에 있는 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 장관은 “가스공사가 공급하는 천연가스는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비상대응 체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의 안전관리 체계가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해 효율적인 대응체계인지 재점검하여 안전관리에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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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주말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진 발생 이후 본부, 한전, 가스공사 등 산업부 산하 1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운영중에 있으며, 추석연휴기간 동안 1, 2차관 등 간부들의 현장행보를 통해 에너지시설 등의 안전점검과 유관기관의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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