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세종·충남 호우특보…귀갓길 안전운전 '주의'

추석 연휴 나흘째인 17일 대전·세종·충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귀경길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15분을 기해 충남 서천과 부여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계룡, 보령, 금산, 논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천이 107.5㎜로 가장 많은 가운데 부여 100.0㎜, 논산 84.0㎜, 계룡 71.0㎜, 대전 63.8㎜, 금산 59.5㎜, 보령 55.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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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지역에 17일 밤까지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이날 밤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18∼19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많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동진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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