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농사일을 마치고 저녁에 어두운 옷을 입고 귀가하는 어르신들의 야간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실버스티커’를 만들어 보급한다. 실버스티커는 은색의 야광 반사지로 뒷면에 접착 테이프가 있어 신발, 가방, 지팡이, 보행보조기 등에 붙여 야간 어두운 길을 걸을 때 차량 전조등의 빛을 반사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보급한 야광 조끼·모자·지팡이와는 달리 신발에 한 번 부착하면 야외활동 시 지속해서 효과를 낼 수 있다. 울주경찰서는 우선 1만 매를 만들어 추석 전후 2주 동안 집중적으로 부착한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