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진 작가 키다리 아저씨로 나선 인피니티

인피니티의 소형 SUV ‘Q30’이 지난 9~1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2016’ 특별 라운지에서 주요 작품들과 함께 전시됐다. /사진제공=인피니티 코리아인피니티의 소형 SUV ‘Q30’이 지난 9~1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2016’ 특별 라운지에서 주요 작품들과 함께 전시됐다. /사진제공=인피니티 코리아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신진 예술 작가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신진 작가들을 후원하고 최근 큰 관심을 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30’을 작품과 함께 전시해 사회공헌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티 코리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 1·2관에서 열린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2016’을 공식 후원했다.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1999년 런던에서 시작돼 뉴욕·홍콩·싱가포르 등 세계 13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 행사다. 현대미술을 누구나 쉽게 즐기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현장에 전시·판매한다. 서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총 75여개 갤러리에서 500여명의 유명 작가 및 주목 받는 신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예술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피니티 코리아가 후원한 12명의 신진 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2016 국제조각심포지엄 공모전 공동후원사 자격으로 신진작가들이 작품을 마음껏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약 한 달여간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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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코리아는 아트 페어 기간 동안 특별 라운지를 마련해 Q30을 작품들과 함께 전시했다. Q30 특유의 디자인 DNA인 ‘유려한 곡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평가다. 향후 인피니티 코리아는 매년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메세나 활동도 진행한다.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예술 대중화를 이끌고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후원활동을 진행했다”며 “인피니티가 지향하는 아름다움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예술을 통해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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