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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상승세에 2,000선 회복

[오전시황] 코스피, 삼성전자(005930) 상승세에 2,000선 회복

코스피가 하락 개장했으나 장 초반 2,00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 오른 2,001.57을 기록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소폭 떨어진 1,997.43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2,000선을 재돌파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68포인트(0.49%) 내린 1만8,123.80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0포인트(0.38%) 떨어진 2,139.1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5.12포인트(0.10%) 낮은 5,244.57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뉴욕 증시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는 등 물가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입어 1.53% 상승하고 있으며, 의약품, 의료정밀이 각각 0.41%, 0.64% 상승 중이다. 철강·금속은 1.49%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1.50%), 증권(0.95%), 보험(1.03%) 등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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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 중 삼성전자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15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3.04%), 네이버(1.66%), 아모레퍼시픽(090430)(1.72%) 등이 상승세다. 반면 한국전력(0.17%), 현대차(005380)(1.08%), 삼성물산(028260)(1.37%)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0.15)보다 1.66포인트(0.25%) 오른 661.81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메디톡스(086900)(3.33%), 바이로메드(084990)(2.21%) 등 의학·바이오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등 대장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8.8원)보다 6.7원 오른 1,125.5원에 출발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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