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군·경찰 의류납품 알선 사기친 40대 체포

중국으로 도피했다 공안에 검거돼

군이나 경찰에 의류를 납품하도록 연결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중국으로 도피한 의류업자 안모(43)씨를 조만간 압송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군과 경찰에 의류 납품을 알선해주겠다고 속여 7억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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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다른 업체 명의로 입찰해 군과 경찰에 의류를 납품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안씨를 압송하는 대로 군과 경찰에 의류 납품을 위해 뒷돈을 건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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