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구간에 설치된 특화시설 중 LED태양광 도로명판과 LED방향안내판은 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난 시설물로 도로의 주요 지점마다 설치해 차량 및 보행자에게 의료거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객들이 바닥조명을 따라 메디컬스트리트의 전 구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15m 간격으로 바닥형 LED태양광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동선도 만들었다.
건물 입구에 부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주소 확인뿐만 아니라 의료건물과 일반건물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했고 건물번호판석(石)은 화강석에 세련된 디자인과 시인성이 뛰어난 전통 상감기법으로 건물번호를 새겨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밖에 보도에 설치된 SMS 도로명판석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석 등을 설치해 기존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현재 보행자 및 차량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 및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해 특화거리구간 주요 지점에 추가로 지역안내판 설치를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2021년까지 부산시 각 구·군을 대표하는 지역 16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연차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도로명주소 특화거리 조성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의 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