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검암역 KTX 이용객 작년보다 21% 증가

인천 지하철 2호선 연계 효과…연말까지 특실 추가 요금 50% 할인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검암역의 KTX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코레일은 지난 7월 30일 인천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검암역에서 KTX 연계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개통 후 1개월간 2만7,000여 명이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코레일이 개통 기념으로 진행한 특실 추가 요금 50% 할인 행사로 인해 특실 이용객이 하루 평균 90명으로 지난해 일평균 41명의 2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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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에는 KTX 열차가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경전·동해·전라선 각 2회 등 모두 22회 정차한다.

코레일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으로 승차권을 발권한 검암역 KTX 이용고객에게 특실 추가 요금 50% 할인과 일반실 운임의 5%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이날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그동안 코레일은 개통 기념 할인 이벤트와 함께 전국 KTX 주요 역과 철도 매체를 활용해 KTX 검암역 정차와 인천 기차여행 상품을 홍보하는 등 검암역 KTX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였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인천지역의 KTX 이용 편리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철도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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