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오! 놀라워라…오승환 '20S-100K'에 바짝

메이저리그 신인으론 6번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로커룸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들고 있는 오승환의 ‘슈퍼문 프로젝트 인증샷’. /연합뉴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로커룸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인구를 들고 있는 오승환의 ‘슈퍼문 프로젝트 인증샷’. /연합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통산 6번째 신인 투수 ‘20세이브-100탈삼진’ 기록에 한발 더 다가섰다.


오승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3대0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8세이브를 챙겼다.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7번째 세이브를 올린 뒤 사타구니 통증으로 휴식한 오승환은 전날 경기에서는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냈다.

관련기사



메이저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에 따르면 신인 투수 가운데 20세이브와 1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1901년 이후 5명뿐이다. 가장 최근엔 크레이그 킴브럴(보스턴 레드삭스)이 201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46세이브와 탈삼진 127개를 올렸다. 오승환은 20세이브에 2개, 100탈삼진에도 2개 차로 접근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정규시즌 13경기를 남겨둬 오승환의 달성 전망은 밝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9)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262(282타수 74안타)로 변동이 없었다.

박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