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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금, 美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세 이어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 18.6달러(1.4%) 내린 1,313.2달러에 장을 끝냈다. 중국 중추절 연휴로 시장이 다소 조용한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로 2주래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으로 금 시장 약세를 점쳤지만 실수요가 여전히 견고해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은 배럴당 1.96달러(4.29%) 내린 42.75달러에 마감했다. 주중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는 감소했으나 생산량 증가와 국제 에너지 기구의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과 나이지리아·리비아의 공급 재개로 1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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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46.3달러(3.16%) 오른 4,777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수요회복 기대로 상승 추세에 있다는 평가다.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2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3.75센트(1.1%) 내린 336.25센트에 장을 끝냈다. 소맥 12월물은 1센트(0.25%) 오른 403.5센트에 마감했다. 대두 11월물의 경우 11.75센트(1.2%) 하락한 966.25센트에 장을 마쳤다. /NH선물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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