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아크로리버뷰<신반포 5차 재건축> 평균 분양가 3.3㎡당 4,194만원

분양심사 통과 무난할 듯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아크로 리버뷰’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194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디에이치 아너힐즈(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차 재건축)’의 평균 분양가인 4,137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애초 평균 분양가를 4,457만원으로 잡았다가 분양보증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두 차례나 분양가를 인하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뷰 재건축 조합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조합이 책정한 평균 분양가는 3.3㎡당 4,194만원, 최고 분양가는 4,513만원(84㎡ 10층 1가구)이다. 조합은 22일 강남구청에 분양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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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통과한 만큼 아크로 리버뷰의 분양가는 이대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사실상 정부가 HUG를 통해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다”며 “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통과한 만큼 지방자치단체 분양 심사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HUG는 최근 강남구와 서초구를 분양보증 심사 강화 지역으로 지정하고 고분양가를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은 올 초 GS건설(006360)이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가 가지고 있다. 신반포자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290만원이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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