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한류 복합 쇼핑몰 ‘삼한 한국성’, 12월 중국 후난 오픈

한중 합작으로 설립되는 한류 복합 쇼핑몰이 오는 12월 중국 후난성에 문을 연다.


한국 기업인 삼한인터내셔널과 중국 유통 전문회사인 호남성삼한상업관리유한공사는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입점 희망 브랜드 관계자 및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후난성 창사에 오는 12월 16일 문을 여는 대형 한류 테마 복합쇼핑몰 ‘삼한 한국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삼한 한국성의 규모는 지상 2층, 1만1,500㎡ 규모로 한국의 패션과 뷰티, 식음, 문화 등과 관련한 한국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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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중국의 천리퍼 호남성삼한상업관리유한공사 회장은 “앞으로 5년내 중국 전역에 삼한 한국성과 같은 K-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30개까지 추가 오픈해 한국 파트너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고,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겉핥기식이 아니라 진짜 한국문화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 20일 양사는 중국 창사에서 한류 복합쇼핑몰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호남성삼한상업관리유한공사가 자본을 투자하고 삼한인터내셔널은 쇼핑몰의 기획과 관리, 운영 일체를 책임지는 방식이다. 호남성삼한상업관리유한공사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정보통신, 부동산 개발, 호텔, 문화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중국 기업 지메이 그룹이 유통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한 회사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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