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보톡스업체 앨러건, 美 토비라 인수

인수가 1조9,000억 원

아일랜드 제약업체 앨러건이 미국 토비라 테라퓨틱스를 17억 달러(약 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앨러건은 토비라 주식을 주당 28.3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일 종가인 4.74달러의 6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토비라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매출을 달성하고 규제 승인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인수가는 주당 49.84달러까지 뛰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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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토비라 테라퓨릭스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약을 만드는 업체다. 앨러건은 보톡스 제조업체로 이름을 알렸으며, 그동안 밸리언트·액타비스·화이자 등 유수의 제약 업체로부터 인수합병을 제안받아왔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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