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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FOMC·BOJ 앞둔 관망 속 보합권

21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8포인트(0.05%) 오른 2,026.79를 가리키고 있다. 개장 직후 0.1% 안팎의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뉴욕증시가 FOMC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467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원, 3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7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1.59%), 전기·전자(0.83%), 비금속광물(0.80%), 섬유·의복(0.76%) 등은 1% 안팎으로 오름세인 반면 철강·금속(-0.67%), 운송장비(-0.72%), 보험(-0.6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0.36%), SK하이닉스(000660)(-0.64%), 아모레퍼시픽(090430)(-1.28%), 기아차(000270)(-1.24%) 등 하락세인 종목이 더 많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88%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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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24%) 오른 676.02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CJ E&M(130960)(4.12%), 케어젠(214370)(2.15%), 컴투스(078340)(1.95%) 등이 눈에 띈다. 휴젤(-1.07%), 오스템임플란트(-1.16%) 등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내린 1,115원60전을 나타내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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