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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FOMC·BOJ 앞둔 경계감 속 강보합세

코스피지수가 21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 속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8포인트(0.12%) 오른 2,028.19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과 하락을 0.1% 내외의 적은 폭 안에서 반복하며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85억원, 274억원 순매도하고 프로그램매매도 1,735억원이나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만 69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타법인에서도 98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9%), 비금속광물(1.51%), 의약품(0.93%), 섬유·의복(0.92%) 등 오름세인 업종이 더 많다. 반면 운송장비(-0.88%), 기계(-0.88%) 등은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035420)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87% 상승 중이며 LG화학(051910)도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개발 소식에 2.58% 상승세다. 반면 기아차(000270)(-1.46%), 현대모비스(012330)(-1.40%), 아모레퍼시픽(090430)(-1.03%)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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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6포인트(0.41%) 오른 677.27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CJ E&M(130960)(4.12%), 코미팜(041960)(3,40%), 컴투스(078340)(2.24%)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휴젤(145020)(-1.23%), 파라다이스(034230)(-0.93%) 등은 약세다.

오후 1시16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40전 내린 1,113원20전을 나타내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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