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해운대·남포동·광안리 등 부산 시내 전역에서 ‘2016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특급호텔, 면세점, 공연·문화·관광시설 등 87개 업체 2,824개 업소가 참여한다.
이 기간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해운대나 남포동·광안리·서면 등에서 최저 5%에서 최대 7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아 쇼핑·숙박·식음료·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올해 그랜드세일 기간에는 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국제관광전, 자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부산시는 쇼핑과 볼거리 등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종이 할인 쿠폰북을 대폭 개선해 웹·모바일 등 온라인 쿠폰으로 제작했다”며 “부산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 등을 통해 온라인 쿠폰을 내려받아 해당 업소에 제출하면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