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차기 뇌과학연구소장으로 오우택(사진) 서울대 약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교수는 김동진 연구소장에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소장 업무를 맡는다. 임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신경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오 교수는 미국 오클라호마대 의대에서 생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텍사스대 의대에서 박사과정 후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과 한국뇌연구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