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대구 신세계百 5,000여명 뽑는다

12월 개점 앞두고 내달 25일 엑스코서 대규모 채용박람회

올 연말 개점하는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올 연말 개점하는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그룹이 오는 12월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점을 앞두고 다음달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환승센터 내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입점·납품업체 등도 함께 참여하며 채용 규모가 계약직을 포함해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일 회사 채용박람회로는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26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 근무할 직원을 뽑는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25일 엑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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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업체나 부스의 수 등 정확한 행사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백화점 협력사까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 이처럼 대규모 인원을 한꺼번에 채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지역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청년·여성층을 중심으로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지하 7층~지상 9층, 연면적 26만7,000㎡ 규모다. 지상 1~4층에는 여객터미널이, 지하 1층과 나머지 지상층에는 신세계백화점 매장과 아쿠아리움·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대중교통을 한 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센터와 쇼핑·문화·컨벤션·테마파크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한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복합환승센터 사업 시작 단계부터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대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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