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일반시민과 기업의 사회공헌팀 등이 함께하는 은행나무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이달 말까지 공단 녹지사업소로 신청하면 된다. 은행나무는 매년 9월말에서 10월중 열매가 모두 익어 이를 방치할 경우 도시미관을 해치고 열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부 시민의 경우 은행열매를 채취하기 위해 가로수를 훼손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를 무단 채취하는 것은 불법행위로서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범칙금이 부과된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