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 "속도·원가·품질 경쟁력 삼성바이오로직스, 2018년 CMO 분야 1위"

삼성 사내방송, 바이오 산업 2부 방송 진행

"세계 최고 제조업 경쟁력이 곧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점"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라인. 삼성은 사내방송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8년 제3공장이 완공되면 CMO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라인. 삼성은 사내방송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8년 제3공장이 완공되면 CMO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은 속도와 원가, 품질 경쟁력 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정과 플랜트 설비 기술이 뒷받침된 결과 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탁 생산하는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바이오 산업에 대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사내 방송을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삼성그룹 사내방송인 SBC는 27일 오전 ‘미래의 길, 바이오에 묻다’ 2부 ‘세계 1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을 향해’를 방영했다. 18분 가량 진행된 방송에서는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 현황과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방영했다. 지난주 1부 방송이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소개였다면 이번주 방송에서는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혁과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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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2월 바이오제약 사업 진출을 알리고 제1플랜트와 제2플랜트 완공으로 CMO 분야 글로벌 3대 업체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 제3플랜트가 완공되면 CMO 분야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은 “플랜트 증설과 동시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제약 글로벌 1위(로슈), 4위(BMS) 회사들과 10년 이상의 장기 파트너십 계약 체결까지 이뤄내면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게 됐다”며 “통상 3~5년 사이의 계약과 비교하면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정과 플랜트 설비 기술로 동종 업계 대비 40% 공사기간 단축하는 등 속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속도는 곧 원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최근 FDA와 EMA로부터 총 여섯 건의 제조 승인을 얻어내며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방송에서 “매출 1조원 이상의 바이오의약품들의 특허가 2020년 끝나 복제 의약품인 바이오시밀러 상용화가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축적한 바이오제약의 기술력과 인프라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기초를 세우며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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