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루미너스코리아가 경북 구미 국가 4 산업 단지에 18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용 LED 헤드램프에 적용되는 히트싱크(냉각용 방열판)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으며 지난해 구미공장에서 올린 251억원의 매출 중 212억원을 수출했고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 국가 4단지는 기존 디스플레이, 모바일 중심에서 자동차 소재 부품산업 집적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4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이미 ZF렘페더샤시, 신화타카하시프레스, 엘링크링거코리아 등의 자동차 부품생산 외국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