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CJ제일제당, 만능 프리미엄유 'CJ 리얼 코코넛 오일' 출시

먹거나 미용 목적으로 피부에 바를 수 있는 다용도 제품

수입 브랜드 위주의 국내 코코넛 오일 시장 판도 변화 노려

CJ제일제당 CJ리얼코코넛 오일 2종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CJ제일제당 CJ리얼코코넛 오일 2종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식용과 미용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CJ 리얼 코코넛 오일’을 30일 선보였다. ‘CJ 리얼 코코넛 오일’은 프랑스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인 ‘라투랑겔(La tourangelle)’과 협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과육을 압착하는 방식으로 만들며, 모유성분 중 하나인 라우르산 등의 중쇄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쇄지방산은 일반적인 지방 성분과 달리 몸 안에 쌓이지 않고 빠르게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 오일은 보관 온도에 따라 고체 또는 액체 상태로 다양하게 형태가 바뀌어 요리에 식용유나 버터 대신 사용하거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기름 자체만을 먹을 수도 있다. 특히, 식물성 기름인 데다가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같은 특징때문에 코코넛 오일은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슈퍼푸드’, ‘헬스 오일’로 알려져 있으며, 식용뿐 아니라 미용과 다이어트 등에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해외여행을 통해 코코넛 오일을 경험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에 비해 2015년에는 온라인상에서 ‘코코넛 오일’의 검색량이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수입 브랜드 위주인 국내 코코넛 오일 시장의 판도 변화를 노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코넛 오일은 대부분 수입 브랜드로, 관세 등의 이유로 다소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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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코코넛 오일에 대한 국내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유럽의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좋은 품질의 ‘CJ 리얼 코코넛 오일’을 출시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CJ 리얼 코코넛 오일’ 출시를 통해 전체 고급유 시장 안에서도 다양한 용도를 가진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수진 CJ제일제당 백설 식용유 담당 부장은 “‘CJ 리얼 코코넛 오일’은 CJ제일제당이 엄선한 코코넛 원료와 프랑스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 ‘라투랑겔’의 기술력이 더해져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소비자 수요와 생활 트랜드 등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고급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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