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은 물적·인적 자구계획과 자본확충 등의 방안을 담긴 경영정상화를 위한 개선계획을 제출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가 대우조선해양의 주권에 대한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와 관련해 지난 28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한 데 따른 공시다.
대우조선해양은 영업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비핵심 자산 및 사업정리, 국내외 자회사 매각, 생산능력 축소, 특수선 사업부문 분할 등의 물적 자구계획을 추진한다.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자본 확충, 원가 절감을 내놨고,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감사위원회 기능 및 내부감사기구 역할 강화, 윤리의식 제고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