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 부산 지역에서 이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월은 12월(4만7,574건·부산 내 이동 및 전입 기준·전출 제외)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10월(4만7,271건)이었다.
아울러 부산 지역 혼인 발생 수(부산지역 혼인 신고수 기준)도 10월에서 12월까지 5,257건(1년 전체 구성비 27.8%)으로 4분기 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는 가장 적게 발생한 3분기(4,160건·1년 전체 구성비 22.0%)보다 1,097건이 더 많은 수치이다.
이처럼 이사 및 혼인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리빙 상품군을 찾는 고객도 10월~12월까지가 가장 많았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롯데백화점 광복점 리빙 상품군 매출액이 가장 높은 달은 11월었으며, 10월과 12월 순이었다.
아울러 이번 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매출 분석을 한 결과, 리빙 상품군이 25%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잡화(23%)와 해외패션 상품군(2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4분기가 되면서 리빙 상품군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23일부터 29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지역 최대 ‘리빙 박싱 데이’ 행사를 기획해 총 30억원의 리빙 상품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기간동안 다이슨 무선 청소기(DC45), 키친아트 한일경질 압력솥, 쿠쿠 10인용 밥솥(CRP-HLT106SR), 이탈리안홈 로비또 4인 소파, 가보건강 침대 (KBQ1503TB홈), 본톤 4인 원목식탁 등 가전·가구 상품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우선 행사장에서 매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곽티슈를 증정하고 에이스, 시몬스, 퀸센스, 키친아트 등 20개 이상 브랜드에서 해당 금액 구매할 경우 감사품도 함께 증정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