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국내 유일 가스 관련 국제회의”··‘아시아 태평양 가스 컨퍼런스’ 막 올랐다

4~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4일 국내 유일의 가스관련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 태평양 가스컨퍼런스) 2016’이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APGC 전시장 개막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가스공사한국가스공사는 4일 국내 유일의 가스관련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 태평양 가스컨퍼런스) 2016’이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APGC 전시장 개막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가스공사




가스산업의 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가스관련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 태평양 가스컨퍼런스) 2016’이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APGC운영위원장인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형종 외교부 국장, 송재호 IGU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승훈 사장은 동영상 개회사를 통해 “올해 회의에는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가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될 라운드테이블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가스 수급전망, 천연가스 액화와 LNG 수송선 등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에 관한 양질의 정보 교류를 위한 세션이 발표된다”며 “APGC 2016 행사가 세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APGC 2016’은 4일부터 사흘간 국내외 가스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메인 테마인 ‘Our Future Powered by Gas: Driving Growth with Smart Energy’라는 주제하에 가스산업에 대한 최신동향 및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한다.


사흘간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천연가스 산업 중 FLNG, LNG 벙커링, 연료전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등 4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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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 폴 라스무센(Pal Rasmussen), 미국수소산업협회 회장 모리 마코위츠(Morry B. Markowitz), 이란석유연구소 소장 만수르 다프타리안(Mansour Daftarian), 미국 FCE사 COO 앤소니 라서(Anthony F. Rauseo), 일본 Jera사 부사장 히로키 사토(Hiroki Sato) 등 70여 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천연가스 관련 주요이슈를 논제로 다룬다.

본 세션에서 발표되는 주제만 해도 14개 세션 총 78개에 이르며, 각 기관이 별도로 마련한 부대행사에서는 약 50 여편의 주제발표를 통해 최신 가스산업에 대한 동향 및 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75개 기업과 11개 대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250부스 규모의 전시회가 열린다. 가스 관련 공기업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특별관, KOGAS 동반성장관, 해양 및 플랜트 전시관, 벙커링 전시관, 친환경자동차 전시관, 배관 및 밸브 전시관, 기기전시관 등이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5일 오후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상욱 시인 겸 가수’의 공감 특강이 진행되고, 행사기간에 가스공사가 1대 1 맞춤 취업설명회를 열어 가상면접, 취업컨설팅 등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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