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가을대하의 참맛 태안에서 즐겨보세요!

태안군 대하축제 8일부터 30일까지 안면도백사장 등지서

충남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 대하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안면도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17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고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시기로 알려진 10월에 열리는데다 크고 싱싱한 자연산 대하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는 또한 ▦축하공연 ▦불꽃놀이 ▦맨손 대하잡기 ▦수산물 중량 맞히기 ▦관광객 장기자랑 등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더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이번 대하축제에서는 대하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는 물론, 전복과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백사장항의 명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250m 길이의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을 비롯,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축제장과 어우러져 있어 축제도 즐기고 웰빙 걷기도 즐길 수 있는 가을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이밖에 태안군 곳곳에서 ▦천리포수목원 문화행사 ▦옥토버 페스티벌 ▦솔향기길 축제 ▦가을꽃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등이 펼쳐진다.

태안군 관계자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안면도 대하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군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축제장을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갖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