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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본격적인 삼각로맨스 시작, 공효진의 선택은?

공효진, 드디어 조정석의 진심 알았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의 공효진에게 두 남자의 사랑을 결정할 키가 쥐어졌다.

5일 방송에서 표나리(공효진)는 ‘사랑해요 표나리’ 그림을 보고 이화신(조정석)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화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과민하게 반응했던 그녀는 끝내 이화신의 진심을 직접 듣고 마음을 접으라며 단호히 얘기했다.

‘질투의 화신’ 두 남자의 사랑은 공효진에게 달렸다/사진= SBS <질투의 화신> 영상캡처‘질투의 화신’ 두 남자의 사랑은 공효진에게 달렸다/사진= SBS <질투의 화신> 영상캡처


이로써 표나리는 이화신, 고정원(고경표)의 마음이 모두 자신에게 향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녀의 선택에 따라 두 남자의 운명도 달라지게 됐다.


이미 표나리에게 빠질 대로 빠져버린 이화신, 고정원은 전무후무했던 갯벌전투에 이어 그녀의 아나운서 시험을 위해 위험도 무릅쓰는 등. 절대 양보 없는 ‘표나리 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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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표나리의 마음이 고정원에게만 쏠려있는지 혹은 두 사람 모두에게 행해있는지는 정확히 드러나 있지 않다. 표나리는 고정원과 연인이면서도 이화신을 향하는 본능적인 감정에 따라 그의 곁을 맴돌며, 두 사람에 대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단언하지 못하고 있다.

‘질투의 화신’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 시작/사진=SBS <질투의 화신> 영상캡처‘질투의 화신’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 시작/사진=SBS <질투의 화신> 영상캡처


한편, 어제 방송에서는 김락(이성재 분)을 서로 갖겠다고 싸우던 계성숙(이미숙), 방자영(박지영)이 그가 무성욕자임을 알게 된 이후로 서로에게 그를 떠미는 웃지 못 할 상황이 그려졌다. 김락의 비밀이 흐름을 뒤바꾼 가운데 중년로맨스의 운명도 급 변화를 맞았다.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의 삼각 로맨스를 확인할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늘(6일) 밤 10시에 14회가 방송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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