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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창업의 과포화… 돌파구는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





커피전문점 수가 5만 개에 이르렀다.


글로벌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5,429개)보다 많은 수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은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이 본격화되던 1990년에 커지기 시작했다. 잇따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이 늘어나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피와 카페를 즐기는 문화가 생겨났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이 흔하지 않던 시절과 달리 현재는 어딜 가도 흔한 것이 카페다. 한 동네에 프랜차이즈 카페, 개인 카페할 것 없이 수십 개의 카페창업이 생겨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진부한 아이템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창업자들은 이색적인 아이템보다는 가격 경쟁에 치열해졌다. 돈을 위해 카페 창업을 한 창업자에게는 득이 될 수 없는 현실이 된 것이다.

대한 창업연구소는 “트렌드가 변화하고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소비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단순히 커피만으로는 단골 확보, 높은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하기 이전에 현재 소비자 트렌드 선호 아이템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기불황과 취업난 등으로 소비 트렌드가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초점이 맞춰지면서 ‘디저트’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유명 백화점, 각종 번화가 등에는 다양한 디저트카페창업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는 추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이 프리미엄 디저트에 과감히 지갑을 열고 있다. 디저트카페 브랜드 입점이 백화점 매출 영향과 고객의 점포 내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점으로 인해 유치 경쟁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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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처럼 디저트카페창업이 급증한다면 차별성 없는 커피전문점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타 브랜드와 같은 디저트업종이어도 독자적인 경쟁력이 담긴 주력 창업아이템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디저트라고 해서 성공 창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국내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을 도입한 dessert39(디저트써리나인)의 경우, 전 세계 유명 디저트 39가지라는 차별성과 독자적인 경쟁력을 선보이며, 가맹 사업 4개월 만에 250여 개 이상의 가맹계약을 맺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왔다.

디저트써리나인의 독자적인 경쟁력이란 본사에서 직접 구축한 제과 생산& 물류 센터이다.

제과 센터에서는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에서는 냉동상태의 완제 디저트를 신선함을 유지할 채로 매장으로 배송될 수 있도록 직접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제품 퀄리티를 높여주고 타 브랜드의 모방을 막아 희소성과 경쟁력을 높여준다. 또한 유통비, 제품 납품비 등이 절감되어 창업자 입장에서는 인기 성공 유망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창업아이템일 수밖에 없다.

월 고정 지출비용이 적은 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창업이므로 객단가 높은 제품을 높은 회전율로 판매할 수 있어 가성비 뛰어난 성공창업 프랜차이즈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 한국 프랜차이즈 대표 컨설팅 협회에서 뽑은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한 창업연구소는“ 디저트카페창업은 단가가 높은 제품을 계절적 영향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최근 창업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그중에서도 디저트 써리나인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쉽게 단골 확보를 할 수 있어 유망 성공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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