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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 크라우드펀딩으로 개봉 전 관심 확대

‘2000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이 와디즈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며 개봉 전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정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영화는 7월 17일 크랭크인하여 10월 3일 촬영이 마무리되어 2017년 초 개봉을 목표로 작업이 한 창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영화 재심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청약개시 일주일 만에 목표금액 1억원의 30%를 달성한 상황이며, 공개된 온라인사업계획서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실제사건, 기획의도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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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약에 참여한 복수의 투자자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영화 흥행을 통해 만들어질 사회 변화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와디즈 담당자 역시 “영화 재심의 프로젝트에 투자하시는 분들의 성향이 기존 투자 상품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며, “실제 사건의 해결에 대한 염원을 투자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재심의 크라우드펀딩 투자는 와디즈(https://www.wadiz.kr/web/ftcampaign/detail/465)에서 10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개봉 후 관객 수 160만명 도달 시 1.4%, 200만명 도달 시 17.1%, 250만명 도달 시 36.7%, 400만명 도달 시 95.6%의 수익율이 책정되어 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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