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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전사업 기대감 주가 긍정적-미래에셋대우

LG전자(066570)가 가전 사업의 실적 호조와 자동차 부품(VC) 사업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10일 보고서에서 “3·4분기 영업이익은 2,83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줄어 시장 예상치 3,037억원을 밑돌았다”며 “하지만 스마트폰(MC)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업부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가전·에어컨(H&A) 사업부 추정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3,088억원으로 3·4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라고 말했다. 그는 “MC 사업부 부진은 심각한 수준으로 현재로선 미래를 위한 준비보다는 손실폭 감소를 위한 방어적인 대응이 불가피하다”면서 ““MC 사업부의 부진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에 불과할 만큼 저평가 돼 있어 투자 매력은 높다”꼬 말했다. 이어 “가전사업의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VC(자동차부품)사업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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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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