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21~22일 ‘청년도시 컨퍼런스’ 개최

“‘어렵기 때문에 돕는다’를 넘어서 ‘권리를 보장한다’라는 관점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광주시는 오는 21~22일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청년은 시민이다-시혜에서 권리로’를 주제로 ‘청년도시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청년도시 컨퍼런스는 사회문제로 확산된 청년문제와 관련해 청년의 자립과 활력을 위한 공동전략과 발전과제를 찾는 자리로 참여주체에 따라 청년 회의, 지방정부 회의, 해외네트워크 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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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민이라는 키노트로 구성하는 지방정부 회의에서는 △생존할 권리 △자립할 권리 △일할 권리 △참여할 권리의 4개 주제 세션을 통해 긴급하게 필요한 최소한의 권리부터 공동체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적극적인 권리까지 권리에 기반한 청년정책의 다양한 과제를 모색하게 된다.

주제발표에서 청년담론을 연구하는 박대승(프랑스 툴루즈2대학 박사과정)씨는 ‘청년, 시민’이라는 키노트를 통해 청년의 개념, 어떤 주체가 될 것인가, 정책 관점의 변화, 지금 필요한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금의 청년문제는 청년세대 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와 아동·청소년 세대까지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고리다”며 “내년에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청년당사자와 지방정부가 청년정책의 방향을 모아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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