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미 대선 2차 TV토론]'음담패설' 트럼프 "나는 말만 했지만 클린턴은 행동했다"

트럼프 "저속한 발언 자랑스럽진 않다"

"빌 클린턴은 여성 공격했고, 힐러리는 그 피해자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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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음담패설 논란과 관련해 “저속한 발언을 했다.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빌 클린턴을 보게 되면 저는 말만 했지만 클린턴은 행동으로 옮겼다. 여성들에게 피해를 줬다”면서 “빌 클린턴은 여성들을 공격했고, 힐러리 클린턴 후보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여성은 12세에 성폭력을 당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그 피해자를 비웃었다. 이 자리에 그 분들이 함께 와 있다”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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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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