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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에 2,050선 회복

2,040선으로 떨어졌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2,050선을 넘보고 있다.

10일 오후 1시 26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8%) 내린 2,050.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발화와 두산밥캣의 상장 철회 등 대내외 악재에 2,047.19로 문을 열었다. 특히 장 중 한 때는 2,039.99까지 하락하는 등 2,040선을 벗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현재 2,050선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중이다. 현재 개인은 2,702억원, 외국인은 4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은 3,2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09%), 의약품(1.49%), 비금속광물(1.56%) 등은 상승세인 반면 전기·전자(-2.54%), 전기가스업(-1.37%) 등은 하락세다. 전기·전자업종의 하락세는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급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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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3.17%(5만4,000원) 내린 16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1.94%)과 삼성물산(028260)(-3.32%) 등도 하락세다. 반면 네이버(3.68%)와 현대모비스(012330)(0.72%)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22%) 내린 674.4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75전 내린 1,111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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