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경제TV] 대전 유성구 ·CMB,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요금 지원 MOU

사회 약자층에 보편적 시청권 보장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방송사 맞손

대전 유성구와 CMB대전방송이 저소득 중증장애인 방송시청권 보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 유성구와 CMB대전방송은 9월 26일 대전구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12월 제정된 ‘대전광역시 유성구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조례’의 시행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의 CMB의 국민형 복지TV인 ‘iTV(8VSB)’ 상품의 이용요금을 각각 50%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가구로 2016년 9월 기준 45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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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는 최초 설치를 위한 물품 및 설치비(가구당 2만2,000원 상당)도 함께 지원하고, 유성구는 오는 10월까지 대상자 선정과 장비 설치를 마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양한 방송시청권 보장이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장애인들의 문화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MB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은 사회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보편적 시청권 보장 차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며, “CMB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 취약계층의 문화 행복 지수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허태정 청장(왼쪽 3번째)과 김태율 CMB 대표이사(〃 4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CMB대전방송‘저소득 중증장애인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허태정 청장(왼쪽 3번째)과 김태율 CMB 대표이사(〃 4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CMB대전방송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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