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은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삼류 에로 극단이 마지막 작품으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와 돌발 상황 속에 좌충우돌 무대를 완성해가는 라이브 코미디극.
//사진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모멘텀엔터테인먼트10월 7일(금)에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영화 토크쇼, 크랭크人’에는 배우 장현성, 이이경, 그리고 류훈 감독이 참석해 <커튼콜>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품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당일 행사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운 영화제 관객들과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튼콜>의 오픈 토크쇼는 사회를 맡은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문화일보 김구철 기자의 진행 아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 가득한 대화가 오갔다.
가장 먼저 배우 장현성은 “부산에 와서 이렇게 자신 있게 우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단히 좋은 영화다”라고 덧붙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세례를 이끌었다.
이에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대형 상업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환경에서 어려울 수 있지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밝히며 장현성의 말에 힘을 실었다. 배우 이이경은 “부산영화제에 와서 영화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장현성 배우님의 말처럼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시면 우리 배우들이 더 좋은 영화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다”라며 역시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류훈 감독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류훈 감독은 “<커튼콜>에는 예산 규모에 비해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시나리오를 믿고, 배우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개런티를 적게 받으며 출연하는 것에 승낙해 주었다”고 언급,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등 출연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커튼콜>은 오는 11월 개봉되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번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사회를 맡은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문화일보 김구철 기자의 영화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특히 오동진 평론가는 그 중에서도 배우 장현성이 보여준 연기에 대해 “주로 진지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는데, <커튼콜>에서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줘 좋았다”라고 밝혔으며, 김구철 기자는 “자신이 잊고 있던 꿈을 일깨워 주는 웃픈 영화”라는 한줄평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무대 행사가 모두 끝난 후 배우 장현성, 이이경은 빗속에서도 열렬한 환호로 오픈 토크쇼에 호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장의 관객들과 뜨거운 하이파이브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 마지막까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유지수, 이이경, 채서진 등 출연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커튼콜>은 오는 11월 개봉되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