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미술관으로 변신한 신한 PWM센터, 작가미술장터 개최





신한은행이 10일부터 약 한 달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작가미술장터를 개최한다. 10곳의 신한PWM센터에 유망작가들의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은행 고객들과 작가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작가미술장터 개설지원 사업’은 신진 유망작가들에게는 미술시장 진입 기회를 주고, 국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술문화 확산뿐 아니라,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문화 융성 사업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전시에서 판매에 이르기 까지 필요한 사업비를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지원하며,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판매수익금 전액을 작가에게 제공함으로써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직접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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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일상 속 함께하는 문화예술’이라는 문체부 정책 취지에 공감해 지난 6월 문체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작가미술장터 개설지원 사업’을 체결했다.

작가미술장터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수도권·부산의 10개 PWM센터(압구정, 강남, 도곡, 분당, 잠실, 여의도, 목동, 서울파이낸스, 해운대, 부산 센터)에서 열려 신진 유망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은행 고객들과 작가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작가미술장터는 ‘10개의 방 10 Rooms’라는 주제에 맞춰 각 PWM센터의 특성에 맞춘 다채롭고 이색적인 예술 공간으로 꾸몄으며, 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마치 고급스러운 아트갤러리를 찾은 듯 편안하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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