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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올해 신설 중소기업 5만6,000개… 중소형 사무실 많은 지식산업센터 눈길

1~7월 신설 중소기업 5만6,000여개… 전년보다 2.1%↑

자본 5,000만원 이하 기업이 73.8%… 중소형 사무실 수요↑

제이베스트가 오는 11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 분양할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주안 제이타워 2차’ 조감도. / 사진제공=포애드원제이베스트가 오는 11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 분양할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주안 제이타워 2차’ 조감도. / 사진제공=포애드원




최근 창업 등을 통해 소형기업 비율이 늘어나면서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전국적으로 신설된 법인 수는 5만6,516개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2.1%(1,162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 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영상정보서비스업 등으로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자본금별 동향을 보면 5,000만원 이하 기업이 이 기간 동안 신설법인의 73.8%를 차지했다.

업계관계자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는 대규모 설비를 갖춘 대형 공간이 필요했지만 최근 IT를 기반으로 한 첨단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이에 적합한 형태와 규모를 갖춘 중소형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중소형 면적 비중이 높은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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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베스트는 오는 11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주안 제이타워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전용면적 50~860㎡, 연면적 6만1,186㎡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0~94㎡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8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0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화물용 엘리베이터, 컨테이너 전용 하역장 등을 갖췄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경인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중앙종합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에 ‘광교 센트럴 비즈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5,183㎡, 전용면적 74~199㎡로 중소형 타입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신분당선 광교역이 인근에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며 컨벤션센터(2019년 예정)를 비롯해 법원ㆍ검찰청 등이 들어서는 법조타운(2019년 예정), 경기도청ㆍ도의회 등의 행정타운(2020년 예정)과 인접해있다.

대명건설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대에 ‘구로대명벨리온’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3층 연면적 3만8,181㎡규모다. 전용면적 41~127㎡의 중소형으로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2~3층까지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과 각층 전용 하역장을 설치해 근로자들의 업무효율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구로역이 도보권에 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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