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보고서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41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0만8,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패션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브랜드(갭·바나나리퍼블릭) 비중이 축소된데다 라이프스타일 사업 쪽에서 컨설팅 비용 지출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