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주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권혁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혁주는 1985년생으로 향년 31세다. 권혁주는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클래식 계에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또 권혁주는 이듬해 퀸 엘리자베스 바이올린 콩쿠르와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남다른 두각을 드러낸 총망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이후 권혁주는 지난 2007년에부터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배 양성에 힘쓰며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12일 한 매체는 권혁주 사망 사실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권혁주는 이날 0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근처 숙소로 이동 중 택시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주는 1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예정된 공연을 소화하기 위해 11일 부산에 왔으며, 이날 지인들과 술자리 후 숙소로 이동했다.
[출처=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