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이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을 위한 타이츠 신제품 27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비안에서 올 가을 선보인 타이츠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패턴은 잔잔한 헤링본이나 가는 스트라이프, 작은 체크 등 의상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기본 패턴이 주를 이룬다. 색상도 색상은 추동 시즌과 어울리는 무채색 계열인 그레이, 블랙 등을 기본으로, 와인, 네이비, 초코브라운 등 톤다운된 색상들이 10여 가지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블랙보다 더 어둡고 완벽한 색감을 연출할 수 있는 ‘슈퍼블랙’ 타이츠가 새롭게 추가 구성됐다. 예전에는 완성된 타이츠를 블랙으로 염색해 색을 입혔다면, 슈퍼블랙 타이츠는 원사 자체가 블랙으로 돼 있어 완벽한 색감을 나타낸다. 해가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에 대비해 보온성 높은 소재로 된 제품들도 눈에 띈다. 매년 겨울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기모 타이츠는 물론, 울이나 테리 원단 등도 사용됐다. 부위별로 입체적인 압박을 줘 슬림한 다리를 연출해주는 기능성 타이츠도 단계별로 출시됐다. 가격은 1만6,000원부터 4만원까지.